[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영국의 한 기자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폴 포그바를 상황을 대하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기자는 솔샤르 감독이 언론에서 대하는 태도와 실제로 대하는 태도가 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그바 이적 문제로 시끄럽다. 포그바는 지난 6월 아디다스와 함께 한 아시아 투어 중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며 공개적으로 이적을 암시했다. 여기에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롤라가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말하며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은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포그바의 태도는 좋다. 포그바는 맨유와 함께 할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롭 도셋 기자는 이를 다르게 봤다. 그는 11일 ‘더 트랜스퍼 쇼’에 출연해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 상황을 다루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솔샤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냐에 그의 재임 기간이 달려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언론에 대놓고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솔샤르가 어떻게 대처하는가? 그의 방식은 포그바를 칭찬한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포그바가 계속 이적을 요구한다면 솔샤르는 뒤에서 어떻게 할까? 믿을 만한 소식통에서 의하면 솔샤르는 항상 그에게 친절할 수 없다고 했다. 솔샤르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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