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유벤투스가 마타이스 데 리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휴가 복귀에 맞춰 데 리트 영입을 발표하고 싶어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벤투스는 올 여름 가장 뜨거웠던 데 리트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미 개인 합의는 맺었고, 구단과의 협상이 남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첫 제안이었던 5,000만 유로(약 660억 원)은 거절당했다.

유벤투스의 어이없는 제안에 아약스는 협상을 중단하고 데 리트를 훈련에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당초 협상에서 아약스는 유벤투스에 이적료로 7,500만 유로(약 99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제 이 줄다리기도 끝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아약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결정했다.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이번 주 토요일에 데 리트 영입을 발표하고 싶어 한다. 팀내 최고 스타의 복귀와 함께 데 리트 영입 발표는 큰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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