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눈앞에 다가왔다. 그리즈만은 오늘 중 바르셀로나로 넘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디마르지오’에서 일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거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즈만은 곧 바르셀로나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고 5시즌 간 활약하며 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5월,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틀레티코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이적을 선언한 그리즈만을 두고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많은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 시즌 중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벌였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공식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의 훈련에 무단 불참하며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로마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천만 유로(약 1,584억원)이다. 바르셀로나는 세메두를 거래에 포함시키려는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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