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지동원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지동원은 10일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브루흐벡 슈타디온에서 열린 아이스바흐탈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2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는 마인츠의 9-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부르카르트와 함께 투톱을 이뤄 선발로 나선 지동원은 전반 22분과 전반 31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부르카르트가 해트트릭을 터트렸고, 지동원과 바쿠가 각각 2골, 아코노가 1골, 상대 자책골 1골을 묶어 9-0 스코어가 완성됐다.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로 이적한 지동원은 2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지동원은 지난 6일 열린 연습경기에서도 전반 44분,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2경기 연속 연습경기 대승을 거둔 마인츠는 13일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가진다. 7월 15일부터 1주일 간 독일 남부 그라사우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다음달 10일, 카이저슬라우턴과의 DFB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사진 = 마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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