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핵심으로 간주하며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고, 잔류를 설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포그바가 맨유와 결별을 원하고 있다. 최근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타임즈’ 폴 허스트 기자의 기사를 인용해 “라이올라가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포그바는 지난 6월 아디다스와 함께한 아시아 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맨유는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을 위해서는 천문학전인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만약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포그바를 잔류시키겠다는 뜻을 확실하게 전하고 있다.

여기에 솔샤르 감독도 포그바를 맨유의 새 프로젝트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스페인 ‘아스’는 “ 맨유는 여전히 포그바가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못을 박고 있다”면서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맨유의 새 프로젝트의 초석으로 간주하고 있고, 핵심 선수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잔류를 설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 ‘아스’는 9일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잔류를 설득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또한, 맨유는 포그바 이적에 관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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