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스널이 키에런 티어니(22, 셀틱) 영입에 가까운 모습이다. 영국 현지 언론은 아스널과 셀틱이 그의 이적료에 대해 이미 협상을 마쳤고 아스널의 결정에 따라 영입의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셀틱 유스 출신의 티어니는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셀틱의 주전 자리를 꿰찬 티어니는 이번 시즌에도 28경기를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티어니는 나초 몬레알과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거론됐지만 현재 그가 가지고 있는 기량은 곧바로 아스널의 왼쪽 수비를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스널은 셀틱에 1,500만 파운드(약 221억 원)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셀틱은 티어니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369억 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리에 A의 SSC 나폴리도 티어니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스널이 그의 영입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티어니 영입은 낙관적이다. 아스널과 셀틱은 2,0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을 조금 웃도는 금액에 합의를 마쳤다. 티어니의 주급은 7만 파운드(약 1억 335만 원)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아스널은 윌프리드 자하와 윌리엄 살리바 등 다른 선수들과도 바쁘게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스널은 한정된 이적 예산으로 신중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티에니 영입을 최종 결정한다면 그의 이적은 매우 신속하게 마무리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