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오바니 로 셀소(23, 레알 베티스)의 영입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드디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최근 잭 클라크를 비롯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라는 거금으로 탕귀 은돔벨레까지 영입했다.

지난 두 차례의 이적 시장에서 누구도 영입하지 않았던 토트넘의 달라진 행보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전히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현재 노리고 있는 선수는 레알 베티스의 로 셀소다.

스페인 매체는 코파 아메리카를 끝난 로 셀소가 토트넘 이적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는 로 셀소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영국 ‘풋볼 런던’은 9일(한국시간) “로 셀소의 바이아웃 금액은 8,800만 파운드(약 1,299억 원)다. 하지만 베티스는 7,000만 파운드(약 1,033억 원)까지로 인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지만 “이 이상 인하는 힘들다. 로 셀소의 바이아웃 조항에는 20%의 금액을 파리 생제르맹에 지급해야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토트넘은 은돔벨레보다 많은 금액을 투자하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 셀소의 영입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다니 세바요스 영입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 토트넘은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는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 방식을 바라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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