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안데르 에레라가 새로운 동료 킬리안 음바페를 높게 평가했다.

에레라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 5년을 정리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5년 간 리그컵, FA컵, 유로파리그 등 다양한 우승을 경험한 에레라는 맨유 감독이 교체될 때마다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더불어 2016-17시즌에는 맨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맨유 커리어를 뒤로하고 새 도전에 나선 에레라가 PSG 팀원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8일 에레라에게 ‘기록으로 봤을 때, 음바페는 동나이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치를 넘어섰다. 음바페가 그들의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는가’라고 물었다.

에레라는 신중하게 답했다.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이라며 “숫자로 보면 음바페가 메시와 호날두를 넘었다. 하지만 메시, 호날두의 진짜 장점은 꾸준함이다. 그들은 매년 믿음직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준다. 이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음바페는 메시, 호날두 수준에 범접할 모든 요소들을 갖췄다. 이를 꾸준하게 유지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15년 간 새로운 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조언을 남겼다.

끝으로 음바페의 PSG 이적설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이제 막 팀에 들어왔지만, 음바페가 팀에 남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와 함께 플레이하고 싶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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