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240만 파운드(약 329억원)가 유력하다.

웨스트햄 구단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나우토비치의 상하이 이적을 공식발표했다. 웨스트햄은 “아르나우토비치가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다. 웨스트햄에서 두 시즌간 뛰며 65경기 출전 22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웨스트햄에 입단한 아르나우토비치는 구단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 왔다. 하지만 지난 1월 상하이 상강의 제안을 받았고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웨스트햄은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결국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6개월만에 아르나우토비치는 이적을 결심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신을 노렸던 상하이를 선택했다. 다수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 상강은 2,24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웨스트햄을 만족시켰고 아르나우토비치를 품에 안았다.

상하이는 기존 외국인 공격수 엘케손의 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적을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으로 메울 수 있게 됐다. 또한 헐크, 오스카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에 아르나우토비치를 더하며 파괴력 넘치는 공격진을 꾸렸다. 상하이는 ACL 8강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사진 = 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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