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최강희 감독이 새로 부임한 상하이 선화가 AS로마의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를 영입했다. 김신욱에 이어 공격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하이 선화다.

상하이 선화는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로마 측과 엘 샤라위를 이적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기간과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엘 샤라위의 상하이 선화 이적 가능성은 최근 짙어지는 모양새를 보여왔다. 상하이 선화는 성적 부진으로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경질하고 다롄 이팡 지휘봉을 내려놓은 최강희 감독을 선임하는 등 변화를 예고했다. 엘 샤라위 영입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진행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엘 샤라위는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00만 유로(약 528억 원)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37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김신욱에 이어 엘 샤라위까지 영입하면서 전방의 무게감을 더했다.

사진= 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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