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알제리가 기니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제리는 8일 새벽 4시(한국시간) 이집트 30 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전에서 기니에 3-0으로 승리했다.

알제리는 부네자, 마레즈, 페굴리, 베네세르, 벨라일리, 게디우라, 아탈, 만디, 벤람리, 벤세바이니, 므볼리를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 기니는 칸테, 카마라, 야타라, 트라오레, 디아와라, 시세, 실라, 펠라테, 세카, 다이레스탐, 코네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용]

알제리는 전반부터 맹공을 가했다. 전반 19분에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기도 했다. 우측면에서 페굴리의 좋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부네자가 가슴 트래핑 이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뜨고 말았다.

선제골을 넣은 쪽도 알제리였다. 전반 24분 벨라일리가 부네자와 패스 플레이를 통해서 좌측면을 뚫어냈고,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초반은 기니가 공격 흐름을 가져가며 반격했다. 기니는 후반 9분 카마라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추가골을 넣은 쪽은 알제리였다. 후반 11분 마레스가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좋은 트래핑으로 한 명을 제친 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알제리는 여기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7분 아담 우나스가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쐐기골로 연결했다.

알제리는 남은 시간까지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3-0 알제리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알제리(3) : 벨라일리(전24), 마레즈(후12), 우나스(후37)  
기니(0) :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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