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아산] 이명수 기자= 아산 무궁화의 박동혁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산 무궁화는 7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아산은 3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한 경기 덜 치른 수원FC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전남은 8위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 해줬는데 득점에 대한 부분이 아쉽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아쉬웠다”면서 “선실점을 안했으면 했는데 실점하는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부담이 된 것 같다. 오히려 상대편도 퇴장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선수들이 방심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박동혁 감독은 “훈련을 가장 많이 하는 것이 공격 패턴 플레이이다. 훈련에서 나왔던 부분이다. 그런 부분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후반에도 득점이 나왔겠지만 후반전에는 너무 단조로운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연계를 해야 하는데 개인 플레이를 하다보니 템포가 느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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