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파비앙 루이스(23, SSC 나폴리)와 마우로 이카르디(26, 인터 밀란)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적을 선언하며 위기설이 돌았다. 여기에 중원의 핵심이었던 로드리까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팀이 공중분해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아틀레티코는 누구보다 알차게 선수단을 보강 중이다. 이미 벤피카로부터 ‘신성’ 주앙 펠릭스(19)를 영입했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마르코스 요렌테(24)를 데려왔다. 여기에 임대 신분이던 알바로 모라타를 완전 영입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아틀레티코는 이제 다음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카르디를 주시 중이다. 이카르디의 영입은 디에고 코스타의 거취에 달려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가 21세 이하 유로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파비앙을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해 파비앙 영입에 근접했지만 나폴리가 한 발 빠르게 그의 바이아웃인 3,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데려갔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로 주가가 높아진 파비앙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츠 디렉터가 영입 문의를 위해 나폴리의 카를로스 안첼로티의 감독과 통화했다. 그러나 파비앙은 판매 불가라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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