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벤투스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문의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 이적이 유력했으나 현재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이고, 유벤투스가 개입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루카쿠 영입에 가까워진 가운데 유벤투스가 끼어들었다”면서 “루카쿠의 몸값은 8천만 유로(약 1,055억원)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루카쿠는 첫 시즌 51경기 27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45경기 15골에 그치며 시즌 막판에는 벤치로 밀려나는 모습까지 보였다.

때문에 루카쿠는 인터 밀란 이적을 통해 반전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문제이다. 맨유가 루카쿠 이적료로 8천만 유로를 책정했고, 인터 밀란은 마우로 이카르디 판매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2년 임대 후 완전이적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을 검토 중이다. 유벤투스는 곤잘로 이과인이 첼시 임대 후 복귀했지만 마리오 만주키치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유벤투스는 이과인과 만주키치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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