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앙트완 그리즈만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우스망 뎀벨레의 처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리버풀이 뎀벨레 영입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르셀로나가 뎀벨레의 이적을 허용했다. 독일 ‘키커’는 2일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그리즈만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뎀벨레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이 뎀벨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현재 시끌벅적하다. 네이마르의 복귀는 물론 그리즈만 영입설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입 선수가 있다면 떠나야 하는 선수가 있는 법이고, 뎀벨레의 이적을 허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두 시즌을 보낸 뎀벨레는 불성실한 태도로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결정적인 순간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그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었지만, 아직 인기는 식지 않았다. 바이에른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은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 르로이 사네의 영입을 바랐지만, 이는 거액을 요구하는 맨체스터 시티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했고, 이에 뎀벨레에게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리버풀도 가세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스타 뎀벨레의 영입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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