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 첫 3경기는 원정으로 치를 전망이다.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 공사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라리가 사무국은 오는 7월 4일, 새 시즌 리그 일정을 발표한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자신들의 첫 3경기를 원정에서 치를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유는 홈구장의 리모델링 공사 때문이다”고 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 구단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한쪽 면을 철거한 뒤 새롭게 보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 작업은 이미 지난 시즌 종료 후 바로 시작됐으며 마지막으로 열린 공식 경기는 6월 10일 스페인과 스웨덴의 A매치 경기였다.

레알은 자신들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낙관했다. ‘스포르트’는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건설 당시 비슷한 요청을 한 바 있고, 받아들여졌다”면서 “레알은 자신들의 요청이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시즌 무관으로 굴욕의 한 해를 보낸 레알은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등을 일찌감치 영입하며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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