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나이키와 2032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28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나이키와 30년 간 파트너십을 맺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2032년까지 용품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 남자 축구, 여자 축구를 비롯해 핸드볼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PSG는 지난 30년 동안 71개의 다른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1,542번의 경기를 뛰며 2,588골을 넣고, 35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PSG는 대대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2016-17 시즌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여섯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등 스타 플레이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유니폼으로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이키 조던에서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를 누볐다.

PSG는 “나이키와 조던 덕분에 유럽 축구에서 많은 유니폼 판매를 이뤄낼 수 있었고, PSG의 브랜드를 발전시켰다”면서 “오는 7월 1일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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