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26, 레스터 시티)의 영입전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현지시간) “맨유가 레스터의 요구들 때문에 매과이어의 영입에서 승산이 없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오랜 타깃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수비 보강을 노리던 맨유는 매과이어의 영입을 간절하게 바랐다. 그러나 그를 놓아줄 수 없다는 레스터 시티의 입장이 완강했고, 결국 지난 시즌 영입에 실패했다.

그리고 매과이어는 지난 해 레스터와 5년 계약을 맺었고, 그의 몸값은 천문학적으로 뛰어올랐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당초 알려진 바에 따르면 8,000만 파운드 선이 될 것이라 했지만, ‘미러’는 악명 높은 협상으로 유명한 레스터가 매과이어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471억 원)를 요구했다고 하며, 이에 맨유는 망연자실했다고 한다.

한편, 이 매체는 맨유와 함께 매과이어의 영입을 바라던 맨체스터 시티가 레스터의 요구를 맞춰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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