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토트넘의 2019년 첫 영입은 잭 클라크(18, 리즈 유나이티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크가 이미 토트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적 협상에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탕귀 은돔벨레보다 클라크의 영입이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 독점보도를 통해 “클라크는 토트넘 이적을 위해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과 리즈 유나이티드는 850만 파운드(약 124억 원)에 옵션을 더한 금액으로 클라크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클라크의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된 것.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영국 다수 매체들은 클라크의 메디컬 테스트 소식을 앞다투어 전하고 있다.

클라크는 2000년생 윙어로 이번 시즌 리즈 1군에서 데뷔했다.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선발 4)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많은 시간을 소화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은 클라크 영입에 나서게 됐다. 

그동안 협상을 이어온 토트넘과 리즈는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구단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클라크도 토트넘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풋볼 인사이더’ 뿐만 아니라 지역 매체인 ‘요크셔 이브닝 포스트’도 이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클라크를 곧바로 1군에서 활용할지, 곧바로 임대를 보낼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임대를 보낼 경우 팀은 친정팀인 리즈가 최우선으로 고려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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