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6, 맨유) 영입 실패에 대비해 도니 반 더 비크(22, 아약스)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여전히 포그바 영입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레알이 포그바 이적료로 제시한 금액은 6,000만 유로지만 맨유는 1억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무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플랜B로 아약스의 반 더 비크를 점찍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3월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알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맹활약하며 레알의 눈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아약스는 레알을 4-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또한 “반 더 비크는 아약스와 유벤투스의 8강 2차전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약스는 반 더 비크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전 근처까지 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난 시즌 동안 반 더 비크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포함해 총 57경기 출전해 17골과 1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작은 부상도 없었고 징계로 결장한 적도 없다”면서 강인한 체력과 카드 관리 능력을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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