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영국의 한 축구 전문가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 부임하면 전임자들과는 달리 충분한 시간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비 카운티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첼시와 램파드가 첼시 감독직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허가했다. 구단은 프리시즌 일정 이전에 그들의 논의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5일 “램파드는 연봉 400만 파운드(약 59억 원)의 3년 계약을 제안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그가 첫 시즌을 훌륭하게 마친다며 연봉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 맷 로우가 램파드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26일 이 매체를 통해 “램파드는 첼시에서 제일 빛난 선수 중 하나다. 하지만 첼시의 영입 금지 징계가 유력한 상황에서 램파드는 옛 영광을 재현해야 하는 힘든 과제에 직면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로우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감독을 빨리 바꾸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첼시 내부에서는 램파드에게 적절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그는 팬들과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징계 기간 동안 기존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적임자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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