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형을 받고 감옥에 갈 가능성은 낮지만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25)는 현재 형사처벌의 위기에 봉착해있다.
현지 시간 오늘 화요일 아침 독일의 일간지 ‘빌드’는 로이스가 무면허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상습적인 속도 위반까지 반복하다가 적발되어 형사 처벌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도르트문트를 지난 7년간 지켰던 로이스는 이번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으로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미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난다고 밝힌 바 있고, 이어 로이스의 거취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좁혀진 상황에서 이번 처벌 상황은 곧 바로 있을 이적에 대해서 분명 악재일 수 밖에 없다.
18세때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약간의 교육은 받았었지만 한번도 면허 시험을 제대로 통과한 적이 없는 로이스는 면허도 없이 운전대를 잡기 시작해 이미 2014년 12월 무면허 상태로 과속 위반까지 해서 54만유로(한화 약 6억원)의 벌금을 물었다. 독일의 교통법은 위반자의 월 수입에 비례해서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미 큰 벌금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또 다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 된 것이다.
반복된 법규 위반으로 이번엔 어떤 형태로든 형사처벌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이적에 차질이 생길 만한 처벌까지 갈지는 독일 법원의 판결을 지켜 볼 일이다.

[사진=독일 빌드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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