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버턴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안드레 고메스(25)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에버턴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고메스를 완전 영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고메스는 벤피카와 발렌시아를 거쳐 2016년 FC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그러나 쟁쟁한 바르셀로나 중원에서 고메스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향했다.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난 고메스는 29경기에 출전해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물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그의 영입 가능성을 엿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에버턴이 고메스의 완전 영입에 성공한 것. 공식발표에 따르면 에버턴은 고메스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파운드(약 324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지불했다.

한편,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한 고메스는 “정말 기쁘다. 힘든 결정이 아니었다. 쉬운 결정이었다. 이렇게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에버턴이 이 계약을 위해 큰 노력을 한 것을 알고 있으며, 매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