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이 탕귀 은돔벨레 영입에 한발 다가섰다.의 은돔벨레가 소속팀 리옹에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메트로’는 25일(한국시간) “은돔벨레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에 리옹 회장은 ‘아직까지 아무 일도 없었지만 문은 열려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고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기존 자원들을 지켰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하나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한 팀이 되어 리그에서 4위를 수성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고,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결승전이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에 투자를 촉구했다. 이에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 잭 클라크,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노리며 다른 구단들과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리옹의 은돔벨레다. 은돔벨레는 리옹에서 특유의 드리블과 수준급 패스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해 지난 겨울 중국으로 떠난 무사 뎀벨레를 대체할 생각이다.

선수도 토트넘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은 빅클럽이다”라고 발언하며 관심을 즐겼다. 여기에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며 이적설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메트로’는 “리옹은 음돔벨레의 가치를 6,000만 파운드(약 884억 원)로 생각 중이다. 그의 이탈을 대비해 이미 브라질 미드필더 루카스와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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