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5회 U18 고양 국제 여자축구 교류전'이 오는 7월 15일부터 5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진행된다.

동아시아 여자축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한국, 중국, 일본이 함께 참가하는 본 대회는, 올해 15회 째를 맞이하는 대회로서 성인 대표팀에 비해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한 18세 유소녀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제 경기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교류 등을 통하여 동아시아 여자축구의 발전 및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을 꾀하고자 하는 뜻 깊은 대회이다.

한국, 중국, 일본이 매년 순환개최로 진행하는 본 대회는 2019년 15회째를 맞이하여 한국에서 개최되며, 특히 통일 한국의 전진도시이자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인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팀은 기존에 계속하여 대회에 참가하였던 한국여자축구연맹 U18세 선발팀, 중국 상해 U18세 선발팀, 일본 오사카 U18세 선발팀과 함께 이번 대회 특별 초청으로 베트남 U19 대표팀이 참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에 이어 여자축구에서도 한국과의 교류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현재 국내 여자축구 고등부에서 톱 랭킹을 다투고 있는 장은현 및 조미진(이하 울산현대고)과 함께 중국 15세, 17세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치며 중국 여자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고 있는 왕쇄엔 및 우 쇼우링 등이 참가, 아시아 여자축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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