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상의 전력으로 프리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맨유는 2019-20시즌을 앞둔 올여름 호주와 싱가폴, 중국 등으로 아시아투어를 떠난다. 비슷한 시기에 남미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는 네이션스컵이 열리고 있지만 맨유는 큰 타격이 없다. 알렉시스 산체스(칠레)만이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기 때문이다.

아시아투어를 앞둔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3일 구단 인터뷰를 통해 “올여름 일정은 우리에게 유리하다. 따라서 최정예로 투어에 나설 것이다. 모든 선수단의 차출이 가능하다. 이들이 휴가에서 복귀할 때 정상 컨디션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호주 일정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오는 7월 13일 퍼스에서 호주 A리그의 퍼스 글로리와 친선전을 치른다. 4일 뒤에는 같은 곳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솔샤르는 “퍼스와의 경기는 리그를 비교할 수 있는 종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즈와의 경기는 언제나 빅 매치다. 선수 시절 리즈를 상대로 몇 번 뛴 적이 있다. 라이벌 분위기가 상당했다”고 회상했다.

맨유는 호주에서의 스케줄을 마치고 오는 7월 20일 싱가폴에서 인터 밀란과 경기를 치른다. 이어 25일에는 상하이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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