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양 팀 모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부천은 이 경기에서 승리를 잡고 4위권 경쟁에 불을 붙일 생각이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부천을 상대로 전반기 2승에 도전한다.

부천FC1995와 서울 이랜드는 오는 24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부천이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4위 경쟁에 합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광주에 1-4로 패배한 부천은 이번 경기만큼은 꼭 잡고 4위 아산과 승점차를 4점차로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상대는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다. 부천은 지난 8라운드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넣은 김륜도가 다시 한 번 불을 뿜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경기 시즌 첫 골에 성공한 말론이 이번 경기에도 골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서울 이랜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현재 리그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1승 5무 9패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김현수 감독이 경질된 이래로 아직 정식 감독은 없지만 우성용 감독 대행 밑에서 똘똘 뭉치며 다시 한 번 반등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가 이번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시즌 2승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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