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대구] 이명수 기자= 대구FC와 FC서울이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양 팀의 공격 선봉에 세징야와 박주영이 선다.

대구와 서울은 22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위 서울과 4위 대구의 맞대결이다.

양 팀은 지난 11라운드에서 이미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12분, 김우석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황현수와 박주영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서울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은 대구를 꺾고 전북 현대, 울산 현대와 함께 3강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각오이고, 대구는 서울 원정 복수와 함께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일 계획이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 팀 대구는 3백을 가동한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 3백에 서고, 황순민, 류재문, 한희훈, 김준엽이 중원에 포진한다. 정승원, 김대원, 세징야가 공격을 이끈다.

서울도 3백으로 맞불을 놓는다. 박주영과 박동진이 투톱에 서고, 고요한, 알리바예프, 정현철이 중원에 자리한다. 측면에 고광민과 윤종규가 포진했고, 3백은 황현수, 김원식, 오스마르이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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