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나다니엘 클라인(28)이 크리스탈 팰리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복귀는 아론 완-비사카(21)의 이적이 선행돼야 한다.

클라인은 지난 1월 리버풀에서 본머스로 임대 이적했다. 잦은 부상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경쟁에 밀려 소속을 옮겼다. 클라인은 최근 1군 출전을 위해 팰리스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수뇌부와 클라인의 에이전트가 회담을 가졌다. 그들은 클라인의 팰리스 복귀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 하지만 팰리스는 완-비사카의 이적이 마무리돼야 클라인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완-비사카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미 3,500만 파운드(약 515억 원)에 이어 4,000만 파운드(약 589억 원)까지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맨유는 더 큰 제안을 준비 중이다. 팰리스 역시 선수의 미래를 위해 상향된 조건을 수락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팰리스가 적당한 제시를 하면 판매할 의향이 있다.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잉글랜드 재임 당시 클라인을 중용했다. 클라인은 리버풀에서 부진한 두 시즌을 보낸 뒤 팰리스로 돌아가기 위해 필사적이다. 하지만 맨유의 제시에 따라 그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