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7)과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게 몇 가지 복귀 조건을 제시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1억 9,800만 파운드(약 2,916억 원)의 금액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과 계속되는 부상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네이마르가 스페인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네이마르가 복귀하기 전에 몇 가지 조건을 걸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가 내건 조건을 모두 수용했다. 곧 이적이 발표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네이마르에게 협력을 요구했다. 그들은 PSG에서 받았던 주급을 삭감하기를 원했다. 또한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게 보너스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취하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 복귀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하지만 구단 사이의 관계에서 재정적인 부분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 또한 네이마르에게 PSG를 떠나고 싶다는 공개적인 입장 표현을 요구해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할 계획이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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