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미드필더 로드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는 비교적 늦게 제안을 건낸 뮌헨 대신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 역시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해 로드리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로드리는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뒤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191cm의 큰 키를 가진 미드필더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후계자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맨시티가 움직였다. 오랫동안 페르난지뉴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맨시티는 로드리를 영입 타깃으로 점찍고 나섰다. 맨시티는 로드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

최근 로드리 영입전에 뮌헨까지 동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전에만 뤼카 에르난데스, 벤자민 파바르 등을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한 뮌헨이 로드리까지 노렸던 것. 하지만 독일 ‘키커’에 따르면 로드리는 뮌헨의 뒤늦은 제안을 거절하고 맨시티 이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스페인 국가대표인 로드리는 올 여름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을 열망하고 있다. 맨시티는 6,200만 파운드(약 913억 원)에 이르는 로드리의 바이아웃 금액을 아틀레티코에 전달할 것”이라며 로드리의 맨시티 이적에 무게를 뒀다.

사진=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