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솔샤르 감독은 새로운 영입을 위해 폴 포그바(26)와 로멜로 루카쿠(26)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포그바와 루카쿠의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다. 아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포그바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에서 행사를 마친 뒤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좋은 시기다”며 이적을 암시했다. 이에 유벤투스가 포그바 재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인터 밀란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스코틀랜드와 유로 2020 조별 예선 경기 후 “내 미래는 이미 결정됐다. 하지만 맨유와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도 두 선수의 거취를 결정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1일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의 방출을 결심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맨유 수뇌부에게 제일 많은 금액을 제시한 구단에게 판매하라고 말했다. 또한 루카쿠 역시 인터 밀란에 이적시키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는 최근 해리 매과이어와 아론 완-비사카 영입에 실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루카쿠를 판매해 선수 영입에 재투자하려 한다. 맨유는 포그바와 루카쿠를 매각해 총 2억 1,250만 파운드(약 3,140억 원)의 수입을 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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