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벤피카가 케일러 나바스(32,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지이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19일(한국시간) ‘아 볼라’를 인용해 “벤피카의 루이스 필리페 비에이라 회장이 나바스의 영입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다. 주 목적은 라울 데 토마스의ㅏ 영입 합의를 위해서지만, 또 하나의 목적은 나바스의 상황을 묻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나바스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확고한 주전 골키퍼였다. 여러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좋은 선방 능력과 경기운영으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임이 두터웠던 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티보 쿠르투아가 영입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나바스는 쿠르투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출전 시간은 급격하게 줄었다. 이에 레알과 결별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벤피카가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문제는 연봉이다. ‘아스’에 따르면 나바스는 700만 유로(약 92억 원)의 연봉 보장을 원하고 있지만, 벤피카가 이를 지불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