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폴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보다 유벤투스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소식통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복귀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포그바는 레알보다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포그바의 거취에 대한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을 오가는 아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포그바는 결국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포그바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있었던 행사 이후 취재진을 통해 “이번 시즌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뒤로 하고 이제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좋은 시기일 수도 있다. 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분들을 포함해 (이적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그를 노리고 있는 팀은 레알과 유벤투스다. 양 팀 모두 1억 5천만 파운드(약 2,228억 원)에 달하는 포그바의 이적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어떻게든 지불하려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레알보다 포그바의 영입에 유리한 상황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유벤투스는 맨유와 협상을 이어가기 전 포그바 측이 요구한 연봉을 맞춰줄 방법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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