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인저스가 스티븐 제라드의 더비 카운티 감독 부임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영국 내 감독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으면서 첼시의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 됐다.

첼시가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노리고 있는 팀은 ‘팀 전설’ 프랭크 램파드다. 램파드는 첼시의 전설이다. 첼시에서 13시즌 동안 648경기를 뛰었다. 2018년 감독으로 새 출발한 램파드는 더비 카운티를 1부 리그 승격 문턱까지 이끄는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였다. 이에 첼시가 선임을 노리고 있는 것.

램파드가 더비 카운티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비 카운티는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들은 한 번 더 잉글랜드 전설에게 지휘봉을 맡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존 테리와 제라드가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의 선임은 쉽지 않은 모양새다. 현재 애스턴 빌라는 코치직을 맡고 있는 테리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제라드 역시 마찬가지다. 레인저스의 대변인은 19일(한국시간) 영국의 ‘미러’와 인터뷰서 “우리의 감독(제라드)은 어떠한 제의도 받지 않았으며 레인저스에 100% 잔류해 일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소문을 부정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미 제라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전을 위해 레인저스 훈련장으로 복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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