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리오넬 메시에게 동료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도 출전할 것으로 확신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폭스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의심의 여지 없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뛸 것이다. 특히나 월드컵은 그가 원하고 필요한 것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19에 참가 중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 국가 간 대회 우승이 없는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러나 1차전부터 우승를 향한 행보에 먹구름이 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지난 16일 열렸던 코파 아메리카 B조 1차전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배한 것이다. 메시 역시 이날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이에 대해 시메오네는 “메시의 클래스는 의심하지 않는다. 메시는 언제나 경기 중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스페인에서 항상 그렇게 해왔다. 그러나 팀의 지원이 필요하다. 오직 아르헨티나와 우승하길 원한다. 그는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팀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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