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드디어 페르난지뉴의 후계자를 찾았다. 그 주인공은 로드리 에르난데스(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인 6300만 파운드(약 935억 원)를 사용한다.

지난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년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강화시켜 왔다. 여러 포지션이 보강됐지만 페르난지뉴와 경쟁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마땅한 선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동안 데클란 라이스, 탕귀 은돔벨레, 사울 니게스 등 여러 선수가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새로운 후보도 등장했다. 로드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2의 부스케츠로 평가 받는 로드리의 영입을 원했고, 결국 바이아웃 금액인 6300만 파운드에 합의했다. 로드리의 이적료는 리야드 마레즈(6000만 파운드) 이후 맨시티의 클럽 레코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 "맨시티가 아틀레티코와 로드리 이적료 합의를 이뤘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바이아웃 금액인 6300만 파운드를 아틀레티코에 지불할 것이다“고 보도했고, 이어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페르난지뉴의 후계자로 로드리를 영입한다. 이적료는 클럽 레코드인 6300만 파운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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