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라리가 공식 페이스북이 라리가 레전드를 소개한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목록에서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라리가 페이스북은 18일(한국시간) 라리가 레전드 20인을 소개했다. 현역으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지네딘 지단,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호나우지뉴, 라울 곤잘레스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찾아볼 수 없었다. 호날두는 9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번의 라리가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리그 292경기에 출전해 311골을 넣은 괴력을 과시했고, 오직 메시만이 호날두보다 많은 골을 넣었을 뿐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목록에서 빠지자 팬심이 들끓었다. 스페인 ‘아스’는 같은 날, “호날두는 311골을 넣으며 경기 당 1.07골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전설 리스트에서 빠지자 수천명의 팬들이 댓글을 통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에서 리그 31경기 21골 8도움으로 이탈리아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다는 평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리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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