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세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트로피는 페시치(서울)가 가져갔다.

페시치는 지난 5월 19일(일) 12라운드 상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왼발 발리슛으로 팬 투표 총 6,890표 중 4,456표(64.6%)를 득표해 경쟁자 주현우(성남)를 따돌리고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선정하여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한 팬 투표 결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 시즌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감각적인 터닝 슈팅골을 기록한 김대원(대구),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킨 염기훈(수원)이 각각 3, 4월에 수상한 바 있으며, 5월부터는 시상식에 팬 대표를 초청해 탱고 어워드 시상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상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K리그 공인구 ‘아디다스 커넥스트19’도 증정하고 있다.

페시치는 수원과 슈퍼매치가 열린 지난 16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FC서울 팬 대표는 "K리그 없이 U-20 준우승 있었겠습니까?"라는 메세지를 선보이며 K리그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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