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일본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칠레는 18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룸비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일본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칠레는 전반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41분 풀가르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기세는 급격히 칠레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9분 바르가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일본의 추격 동력도 꺾었다.

후반 막판에는 산체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산체스는 후반 37분 아랑기스의 패스를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고 1분 뒤 바르가스의 골까지 도우면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코파 아메리카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우수선수를 선정했다. 후반 활약을 펼친 산체스가 지목돼 활약을 인정받았다. 

산체스의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둔 칠레는 마찬가지로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우루과이와 함께 C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은 에콰도르와 최하위로 쳐졌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파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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