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이번주 중 메디컬테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독일 ‘키커’를 비롯해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언론들은 17일(한국시간)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로 임대 이적 한다. 이번주 중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시즌을 보낸 정우영은 29경기 13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 시기 뮌헨 2군은 4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볼프스부르크 2군과의 승격 플레이오프 끝에 3부리그 승격을 확정 지었고, 프리미어리그 인터내셔널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우영은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뮌헨 1군 데뷔전을 가졌고,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정우영은 이적을 결심했고,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잘츠부르크 등이 행선지 후보에 올랐다. 뮌헨은 정우영을 임대 이적 시키거나 이적 시키더라도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 삽입을 원했다.

결국 이적 형식은 임대로 맺어지는 모양새이다. ‘스카이스포츠’의 뮌헨 담당 토르벤 호프만 기자는 “정우영은 이번 주 중 프라이부르크와 메디컬테스트를 갖는다”고 보도하며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이적을 확인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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