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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저희 아르헨티나 이겨줘서 감사해요” U-20 코치의 속마음
인창수(디에고) 코치

[인터풋볼=서울시청] 이현호 기자=U-20 월드컵 신화의 뒤에는 훌륭한 코치진이 있었다. 그중 아르헨티나 국적의 인창수(디에고) 코치가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폴란드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17일 오전 귀국했다. 인천공항에서 큰 성원을 받은 정정용호는 서울 시청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성대한 환영식에 등장했다.

정 감독과 21명의 선수단 모두 한 차례씩 마이크를 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정 감독은 “대회 기간 동안 너무 고생해준 우리 코치 선생님들도 한마디씩 했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단에 가려있던 코칭스태프들을 챙겼다.

이에 사회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해주신 코치님들을 모십니다’고 소개하자, 가장 먼저 공오균 코치가 “저는 항상 보이는 곳에 있었다”며 여유 있게 답변했다. 이어서 “지난 2017년에도 앞에 계신 신태용 감독님과 함께 U-20 대회에 나갔다. 그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에는 정 감독님과 대회에 나갔다”고 말했다.

공오균 코치

또한 등 뒤에 앉아있던 선수들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갈 텐데 거기에서는 코치 선생님들 말 잘 들었으면 한다. 제 얘기는 정말 안 듣더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당부를 전했다.

그 다음으로 인창수 코치가 일어났다. 그는 다소 독특한 말투로 “어릴 때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떠나 아르헨티나 국적을 갖고 있는 인창수 코치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많은 이들이 한국의 예선 탈락을 전망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저희 아르헨티나를 이겨줘서 너무 감사하다. 아르헨티나에서 20년 넘게 살았어도 제 몸에 한국 피가 더 많이 흐른다고 느꼈다”고 진솔한 속내를 꺼냈다.

또한 김대환 골키퍼 코치는 “골키퍼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 한국에서 정말 운동을 많이 했다. 하루하루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 같았다. 웨이트 트레이닝 코치들에게 우리 선수들 마사지 한번만 더 해달라며 부탁했다. (이)광연이가 너무 잘해줬고, 한 경기도 못 뛴 두 선수에겐 미안한 마음이 굉장히 크다”며 못다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끝으로 오성환 피지컬 코치는 “파주에서부터 대회 기간까지 힘들었을 텐데 다치지 않고 잘 버텨줘서 고맙다. 그중에서도 저와 오랜 시간 함께했던 선수들은 사이드라인에서 함께 몸을 풀던 교체 선수들이다. 이들이 제 역할을 다 해줘서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서브 선수단에게 특히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대환 코치, 오성환 코치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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