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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환영식] 정정용 감독의 소망, “3년 뒤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보자”

[인터풋볼=서울시청] 이현호 기자=U-20 월드컵 2위를 달성한 정정용 감독이 3년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기대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17일 오전 귀국했다. 인천공항에서 큰 성원을 받은 대표팀은 서울 시청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성대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당초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카퍼레이드까지 계획했다. 하지만 퍼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행사 2주 전부터 도로통제를 공지해야 한다. 대회 일정과 귀국 일정상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서울 시청광장에서 환영 행사를 열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정정용 감독은 “우리 선수들만 성적을 낸 게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성적을 낸 것 같다. 임금이 있어서 백성이 있는 게 아니라 백성이 있어서 임금이 있는 것”이라는 말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선수단 21명이 모두 소감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이강인은 “형들에게 너무 고맙다. 코칭스태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고, 주장 황태현 역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를 냈다. 늦은 시간까지 TV로 응원해주신 팬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시 정정용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3년 뒤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나갈 선수들이다.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 당시 뭉치게 되면 그때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보겠다”며 후일을 도모했다.

또한 정 감독은 옆에 앉아있던 코치진을 가리키며 “우리 스태프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한 마디씩 말 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챙겼다. 이에 공오균 코치는 밝은 표정으로 “소속팀 가면 말 잘 들어라. 내 말은 잘 안 듣더라”고 말했고, 인창수 코치는 “아르헨티나에서 20년 넘게 살았다. 그런데 아르헨티나전 승리가 가장 좋았다. 내 몸에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고 답했다.

끝으로 선수단은 "폴란드에서 하지 못한 약속을 이 자리에서 지키고 싶다"며 정 감독에게 다가갔다. 정 감독이 겁을 먹으며 뒷걸음질 치자 선수단은 그를 둘러싸고 헹가래 세리머니를 펼쳤다. 하늘 높이 오른 정 감독과 그를 받쳐주는 선수단은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이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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