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폴 포그바가 일본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포그바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말로 이적을 암시하는 말을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포그바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포그바의 거취에 대한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 레알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고 실제로 이적을 시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을 오가는 아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포그바는 결국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포그바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있었던 행사 이후 취재진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있고 또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맨유에서 3년동안 뛰었고 좋았던 때와 나빴던 시기가 있었다”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시즌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뒤로 하고 이제 또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좋은 시기일 수도 있다. 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분들을 포함해 (이적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여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 게티이미지, 풋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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