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이반 페리시치(30, 인터 밀란)의 자택의 도둑의 습격을 받았다. 페리시치와 그의 아내는 1억 원 상당의 시계를 도난당했다. 이러한 축구 선수들의 피해는 그들이 집을 비울 때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스탬파’를 인용해 “페리시치가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다. 밀라노 중심가의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페리시치는 명품 시계를 도난당했고 총 8만 유로(약 1억 647만 원)에 해당하는 손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페리시치는 정확한 도난 시점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페리시치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합류하고 돌아오는 기간 동안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선수가 A매치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일 알바로 모라타가 스페인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그의 집이 습격을 당했다. 무장을 한 강도들은 겁에 질린 모라타의 아내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4일 “다수의 축구 선수들이 집을 비울 때 강도들의 표적이 된다. 지난 2월에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떠난 사디오 마네가, 5월에는 바르셀로나의 아르투로 멜로가 피해를 입었다”며 축구 선수들의 피해를 조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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