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아스널 캡틴 로랑 코시엘니(33)의 독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시엘니는 2010년부터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다. 아스널에서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주장 완장까지 이어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오랜 세월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다.

재활 끝에 복귀한 코시엘니가 독일행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리그 우승을 빼앗긴 도르트문트가 올여름 수비 보강을 노린다. 그 타깃으로 베테랑 수비수 코시엘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영입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코시엘니는 오는 2020년 여름이면 아스널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따라서 아스널은 코시엘니의 이적료 수익을 위해 이번 여름 그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스널과 도르트문트는 지난여름 소크라티스 파파도풀로스를 거래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두 팀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이적을 통해 활발한 선수 거래를 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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