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스포르팅 리스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9)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버지 호날두 또한 스포르팅 유스 출신이기에 관심을 모으지만 현실 가능성은 낮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오 다 만하’를 인용해 “호날두 아들은 이미 유벤투스 유스 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스포르팅이 호날두 주니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유벤투스 U-9 팀에서 활약하며 첫 시즌 59골 26도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며 아버지 호날두의 뒤를 이어 축구선수로 대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때문에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이 호날두 주니어를 데려오기 위해 호날두의 어머니와 접촉했다. 호날두 또한 스포르팅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이적 실현 가능성은 낮다. 호날두가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상황에서 호날두 주니어가 스포르팅으로 이적한다면 부자 간 생이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스포르팅 스카우터는 호날두 주니어의 할머니와 접촉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3년 남은 상황에서 두 사람이 헤어지기는 어려운 일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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