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개막전 상대는 승격팀 애스턴 빌라로 결정됐다. 하지만 2018-19 시즌 37라운드에서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고,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도 빠진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 시즌 EPL 일정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토트넘의 개막전 상대는 애스턴 빌라로 결정됐다. 빌라는 EPL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극적으로 EPL 복귀에 성공했고, 오는 8월 11일 1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 5월 4일 본머스와의 EPL 37라운드에서 전반 43분 퇴장당했고,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2018-19 시즌 38라운드, 2019-20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한다.

토트넘의 2라운드 상대 팀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발표되지 않았다.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의 퇴장 징계 처분이 과하다며 항소에 나섰지만 한번 내려진 결정을 바뀌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11일, 이란과의 A매치를 끝으로 2018-19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휴식을 취한 뒤 토트넘의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PL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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