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오바니 로 셀소(23, 레알 베티스) 영입 외에 다른 선택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로 셀소 영입만을 원하고 있다. 세비야의 파블로 사라비아와 파리 생제르맹의 율리안 드락슬러가 토트넘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두 선수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 로 셀소는 45경기에 출전해 16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베티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에 베티스는 지난 4월 로 셀소를 완전 영입해 8,890만 파운드(약 1,388억 원)의 바이아웃을 책정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미 베티스에 5,300만 파운드(약 797억 원)의 금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베티스는 바이아웃에 달하는 금액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이에 토트넘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로 셀소의 영입전이 길어지자 포체티노 감독이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로 셀소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해 다른 구단이 관심을 가지는 것을 염려하고 있다. 그는 로 셀소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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