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지은 다니엘 제임스가 입단 소감을 나타냈다. 제임스는 맨유 이적에 대해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표현하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 영입에 합의했다. 제임스는 맨유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며 제임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제임스는 맨유와 기본 5년에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장기계약에 서명했다.

제임스는 12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단 소감을 나타냈다. 제임스는 “내 인생 최고의 날들이라고 할 수 있고 내가 바라던 경쟁을 하게 돼 기쁘다.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리그이며 맨유는 내가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완벽한 곳이다”라면서 기뻐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놀랍고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와 이 경험과 기분을 나눌 수 없게 돼 슬프다. 나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과 함께 하는 것을 포함해 팀원들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제임스는 기술과 시야, 남다른 주력, 활동량까지 지닌 대단한 윙어다”라는 극찬과 함께 입을 뗀 솔샤르 감독은 “제임스는 스완지 시티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고 맨유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면서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제임스가 맨유와 계약한 것에 대해 기쁘고 함께 하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 맨유는 제임스가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 완벽한 환경을 갖춘 구단이다”라면서 제임스와 새 시즌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기뻐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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